당귀 재배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당귀재배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이름도 생소한 당귀는 과연 어떻게 재배되는것일까요?

직파재배 

기온이 따듯한 중남부 지역에서 3월 중순 ~ 4월 상순에 비닐을 피복하거나 노지에 파종하여 그해 가을에 1년생을 수확하는 방식입니다. 발아 후 초기생육은 부진하나 생육중기와 후기에는 양호합니다. 몸통 부분이 적고 굵은 뿌리가 많아 외관상 품질이 좋지 않습니다. 파종 후 2년차에는 모두 꽃대가 올라와 약재로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온상육묘 이식재배

온상에서 1~2월에 파종하여 60일 ~ 90일 육묘합니다. 정식은 4월 상순 ~ 중순에 비닐 피복하거나 노지에 이식합니다. 수확은 정식한 그해 가을에 1년생 약재를 수확합니다.

노지육묘 이식재배 

당귀 주산지인 중북부 산간 고랭지의 주요 재배법입니다. 4월 상순 ~ 중순 또는 가을에 노지에 파종하여 1년간 육묘하여 다음해 3월 하순 ~ 4월 중순에 이식하고 그해 가을에 약재를 수확합니다. 육묘기간이 길어 알맞은 묘를 생산하지 않으면 꽃대발생이 많아집니다. 이식 후 활착율이 높고 초기에는 생육이 다소 부진하나 중기와 후기에는 양호합니다. 약재의 몸통 부분이 크고, 파종 후 3년 차에는 모두 꽃대가 올라옵니다.

당귀 재배법  - 파종육묘

파종시기는 땅이 얼기전 11월 상 ~ 중순이나, 땅이 풀린 4월 상 ~ 중순, 또는 여름인 6월 중순 ~ 7월 상순에 파종할 수 있습니다. 묘상 만들기는 비옥도가 중정도인 양토 ~ 식양토에 넓이 90 ~ 120cm의 두둑을 만듭니다. 종자처리는 봄이나 여름파종은 마른 종자를 그대로 파종하면 발아가 잘 되지 않으므로, 흐르는 물에 3일 이상 담가 발아억제 물질을 제거하고, 마르지 않게 보관했다가, 7일 이내에 파종합니다. 묘상 파종방법은 흩어 뿌리거나 5 ~ 10cm 고랑을 만들고 줄뿌림 합니다. 10a에 심을 묘를 생산 하려면 종자 500 ~ 750g이 소요되며, 흩어뿌림은 10 ~ 15m2의 묘상이 필요합니다. 복토와 묘상관리는 파종한 뒤 상토나 잘 썩은 부엽토를 종자가 보이지 않게 덮고 관수하여 수분유지를 해줍니다. 출아하면 너무 밴 곳은 솎아내고 묘두 직경이 0,3cm 이하인 소묘는 이식 후 생존율이 낮고 생육이 부진하여 생산량이 적으며, 0.8cm이상 대묘는 꽃 발생이 많으므로 재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밭 만들기 

늦가을에 퇴비 등 밑거름을 충분히 넣고 깊이 갈고, 정지해 두었다가, 봄에 갈지 않고 두둑을 만들어 심게 되면, 봄 건조기에 수분 유지가 잘 되어 활착율이 높아진다. 물 빠짐을 고려하여 90 ~ 120cm의 두둑을 짓고, 40 ~ 50cm로 골을 냅니다.

정식 (옮겨심기) 

서리 피해를 고려하여 3월 하순 ~ 4월 중순에 옮겨 심는다. 줄 사이 50 ~ 60cm 간격으로 2줄로 15 ~ 20cm 깊이로 골을 파고, 포기사이를 25 ~ 30cm간격으로 하여, 묘를 45도 각도로 심는다.

비료주기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 어느 정도까지는 지상부 생육이 양호해야 하지만 초기에 생육이 너무 왕성하면 추대가 많이 되므로 묘의 크기, 밭의 비옥도를 감안하여 비료량과 사용방법을 다르게 합니다. 가능한 잘 썩은 퇴비 등 유기질 비료를 밭을 만들기 전에 사용하고 경운, 정지합니다. 부득이 화학 비료를 사용할 경우는 10a당 질소 16kg, 인산 24kg, 칼리 7kg을 준다. 질소질 비룐느 전량 웃거름으로 사용하거나, 또는 밑거름 30%, 웃거름 70% 비율로 생육 상태를 보아서 2 ~ 3회 나누어 주되 웃거름 8월하순 까지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본밭관리 

정식후에는 활착히 잘 되도록 수분유지를 해주고, 제초작업을 적기에 한다. 당귀는 습해에 매우 약하므로 장마기에는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가 잘 되도록 해야한다. 추대된 당귀는 약재로 쓰지 못하므로 즉시 제거하여 주위 포기의 생육이 촉진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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