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낭콩 재배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낭콩 재배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강남콩은 어떻게 재배되는것일까요?

 

강남콩 재배 특징 

강남콩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콩과 작물이다. 키가 작은 종류와 덩쿨을 뻗으면서 자라는 종류가 있다. 덩쿨을 뻗는 강남콩은 수확 기간이 길고, 키 작은 종류는 여름 장마철 이전에 수확하는게 좋다. 강남콩은 습해를 입기 쉬우므로 물 빠짐에 신경써야 한다. 강남콩은 연작 피해가 특히 심한 작물이므로 3 ~ 4년 간격을 두고 재배하는 것이 좋다. 진딧물이 많이 발생하므로 설탕물이나 요구르트, 먹다 남은우유 등을 희석해서 살포해 준다. 일반 작물의 경우는 진딧물이 텃밭 농사를 망치지는 못하지만 강남콩은 진딧물이 굉장히 많이 발생해서 그냥 내버려두면 수확이 거의 없을 정도로 피해를 볼 수 있므르로 반드시 퇴치해야 한다.

밭 만들기 

강남콩 밭은 물이 잘 빠지고 양지 바른 곳이 좋다. 산성 토양을 싫어하므로 씨뿌리기 3주전에 1제곱미터 당 한 줌씩 석회를 뿌려주면 산성 토양 개량에도 도움이 되어 충실한 콩알을 얻을 수 있다. 씨뿌리기 2주전에 유기질 비료를 조금 뿌려주고 파종한다. 콩은 대체로 비료가 거의 필요하지 않지만 강남콩은 크기가 큰 만큼 유기질 비료를 조금 넣어주는 편이 좋다.

육묘와 정식

파종에서 육묘까지의 소요 일수는 20 ~ 25일 정도 되고, 육묘장은 비옥하고 배수가 양호한 곳으로 육묘면적은 정식면적 300평당 6평 정도(조간 9㎝㎝, 주간 6㎝) 소요되며 파종방법은 파구당 1립씩 종자눈이 아래로 향하게 파종후 복토한다. 직파재배시 파종시기는 월동이 가능한 남부지역에서는 10월 상순에서부터 하순경이며, 내륙지방에서는 월동율이 낮아 비닐터널 또는 하우스 재배가 요구된다. 정식은 발아후 10 ~15일경 본엽 2 ~ 3매일 때에 이랑넓이 60㎝에 포기사이 30㎝ 간격으로 1포기씩 심는 것이 알맞다.
 

시비 및 관리

콩과 작물중에서는 비료를 비교적 많이 요구하는 편이므로 부족하지 않도록 주어야 한다. 300평당 인산 12㎏, 카리 12㎏, 퇴비 1,000㎏을 전량 밑거름으로 시용하고, 질소는 6㎏으로 밑거름으로 50%, 추비로 생육 재생기에 50% 시용하는 것이 알맞다. 관리는 3월경 곁가지가 많이 나오므로 정지를 해야 하며, 곁가지 1개당 꼬투리수는 초세에 따라 아래쪽에 4 ~ 6개 정도 남겨두고 위쪽은 제거하는데 많이 남겨두면 품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작부형태 

잠두는 내한성에는 강하나 고온건조에서는 약하기 때문에 작부형태를 다양화 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각 지역의 기상조선을 적절히 이용하고 용도를 다양화시키면 조숙재배, 보통재배, 작부형태로 주년재배를 할 수 있다. 

 조숙재배 : 하우스에서 8월 상순에서 9월 중순 사이에 파종하여 12월에서 4월에 수확하는 작형은 조생종이 알맞고, 10월 상순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파종하여 4월에 수확하는 작형은 장협이면서 대립종이 알맞는 작형으로 따듯한 지역에서 유리하게 성립될 수 있다. 

⑵ 보통재배 : 9월 하순에서 10월 하순 사이에 월동이 가능한 적기에 직파 및 육묘 이식 재배하여 5월에서 6월에 수확하는 작형이다. 주로 남부지역으로 1월 최저기온이 -4℃ 이상 되는 지역으로 후작물로 두류, 참깨, 고구마 등의 작물과 작부조합이 가능하다. 

⑶ 억제재배 : 따뜻한 지역에서는 8월 중순에서 9월 상순 사이에 파종하여 11월에서 2월 사이에 수확하는 작형이며, 서늘한 곳에서는 3월 상순에서 4월 상순 사이에 파종한 후 수확기를 늦추어 7월에서부터 11월에 걸쳐 수확할 수 있다. 이 작형에는 조생종이 적합하다.
 

수확

종실용은 성숙기가 되면 줄기 및 꼬투리가 검어지는데 10일 정도 소요된다. 수확은 날씨가 좋을 때는 꼬투리가 완전히 검은색일 때, 계속 비가 올 것 같으면 70%정도 검은색으로 변한 꼬투리를 맑은날 수확하는 것이 좋다. 비를 맞고 수확하면 건조과정에 곰팡이가 생겨서 품질이 저하된다. 수확한 꼬투리는 하우스 등 비가 맞지 않는 곳에서 4 ~ 5일간 완전히 건조한 후 종자를 탈립하여 반드시 그늘에서 수분함량 12% 이하 되게 5 ~ 7일 정도 말린다. 종자를 햇볕에서 건조시키면 종자가 붉은색으로 변색되어 품질이 저하된다.

거름주기 

● 밑거름: 퇴비 5kg (밭갈기 2주전), 질소 9 ~ 15g, 인산 12 ~ 24g, 염화가리 18 ~ 30g 
● 웃거름: 만성종은 생육상태를 보아가며 꼬투리가 생길 무렵 및 수확기에 주고 왜성종은 생육기간이 짧기 떄문에 정식 전에 준 비료의 양이 충분하다면 추가로 비료를 주지 않아도 좋습니다. 
● 강남콩은 같은 장소에서 계속 재배하면 탄저병 발생이 많아져 생육이 불량해지고 수량이 감소되기 때문에 같은 장소에서 재배하고자 한다면 2 ~ 3년 정도 다른 작물을 재배한 후 다시 심습니다.
 

텃밭에서 키우기 

솎음질

싹이 튼 다음 떡잎이 전개될 떄 생육이 불량하거나 병이 들은 개체를 제거하며 1포기 1 ~ 2본으로 합니다. 

지주세우기 

● 만성종
파종 전에 지주를 세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가능한 지주를 빨리 세우는 것이 작업 효율이 높고 식물체의 손상이 적고, 보통 본엽 1 ~ 2매가 전개되면 유인합니다. 

● 왜성종
지주를 세울 필요가 없으나 지나치게 무성할 경우 쓰러지기 쉬우므로 지주를 세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관리

● 물주기는 맑은 날 오전 아침에 하는 것이 좋으며 꽃이 필 떄까지는 토양을 다소 건조한 상태로 관리 합니다.
● 꼬투리가 생긴 이후에는 꼬투리의 신장과 비대에 수분이 많이 필요하므로 10 ~ 15일 간격으로 충분히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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