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달콤한 토마토 재배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튼실하고 수분가득한 토마토는 어떻게 재배되는것일까요?
아주심기 시기 토마토 모종의 뿌리내림은 아주심기 직후의 기온과 토양온도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맑고 따뜻한 날을 택하여 아주심기를 한다. 이때 조숙재배나 억제재배에서는 40일 전후의 묘, 촉성재배는 약 55일, 반촉성재배는 60일전후이며, 본엽이 7∼9매 전개되고 제1화방의 꽃이 약 10% 정도 개화된 묘가 적당하나 장기재배 할 때는 이보다 약간 빨리 아주심기 한다. 어린묘를 아주심기 하면 뿌리내림은 잘 되지만 줄기가 굵어져 1화방 착과가 늦다. 반대로 늙은 모종을 심으면 뿌리내림이 늦고 착과되어도 비대가 잘 되지 않아 과실이 작게 된다. 또한 늦게 심어 과실이 작다고 1화방을 따 주게 되면 착과가 더욱 늦어지므로 착과 후에 따 주더라도 꽃이 피어 있는 상태로 아주심기 하는 것이 좋다. 아주심기에 적당한 모종은 초장 25∼28cm이며 줄기의 굵기는 0.5∼0.6cm정도이고, 잎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으며 잎 색은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너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는 녹색이며, 제1화방이 7∼9매에 형성된 묘가 좋으 나 작형에 따라서는 다소 차이가 있다(표 4-1). 억제재배에서 50공 트레이를 사용하여 자가 육묘 하는 경우 파종 후 20일된 어린묘가 관행묘보다 유리하다(표 4-2). |
아주심기 방법 촉성재배나 반촉성재배의 아주심기 시기는 10월∼2월 사이가 되는데, 이 시기에는 온도가 매우 낮은 저온기이다. 그러므로 온도 특히 지온에 유의하여야 하는데, 지온이 낮은 상태에서 아주심기 하게 되면 뿌리내림이 매우 늦어지므로 정식하기 전에 두둑을 설치하고 비닐을 씌워 지온을 15°C 이상 되게 하여야만 뿌리내림이 잘 된다. 아주심기하기 전에 토마토를 심을 구덩이를 파고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너무 깊게 심으면 뿌리 자람이 나쁘고 토마토 줄기 부분이 썩어 병에 걸리기 쉽다. 토마토는 보통 첫 화방 꽃이 핀 후 부터는 잎이 3매 나오고 꽃이 피며 화방의 꽃은 같은 방향으로 피므로 첫 화방이 이랑의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심으면 관리하기가 쉽다. |
정식거리 토마토는 밀식할수록 평균 과중이 떨어지나 총 수확량은 늘어난다. 그러나 지나친 밀식은 착색이 지연되고, 병해충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작업성과 과실품질을 고려해야 한다. 토마토 재배는 1조식이 원칙이나 재배기간이 짧은 저단재배에서는 2조식이 적당하다. 1조식 재배는 조간을 넓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채광량을 높이는데 관심을 두어야 한다(표 4-3). |
본밭의 비료량 및 이랑준비 비료량은 재배형태 및 재배방식, 토양의 상태, 수확단수, 재식밀도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우나 시설재배 시 5∼6화방까지의 수확을 목표로 한 표준시비량은 (표 4-4)와 같다. 일반적으로 균형시비를 하기 위해서는 밑거름량을 줄이고 토마토의 생육을 관찰하면서 웃거름 위주로 소량씩 자주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모래 토양에서는 밑거름량을 줄이고 웃거름 주는 횟수를 늘려야 한다. 그러나 시설내의 토양은 재배지역이나 재배자에 따라 비옥도가 다르기 때문에 토양검정을 하여 비료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비료량은 재배하려는 포장의 염류농도에 따라 밑거름량을 결정하고, 유기물을 시용하였을 경우에는 유기물의 유효성분 함량을 제한 나머지를 주는 것이 좋다. 우분이나 유박 같은 퇴비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였을 경우 유기물에 있는 유효성분만으로도 필요이상의 비료성분이 투입되어 줄기가 지나치게 왕성하게 자라거나 기형과 발생 같은 문제를 일으킨다. 이랑은 급격한 지하수위의 영향을 받지 않게 통기성을 고려하여 25∼30cm 정도로 높게 하는 것이 좋다. |
토마토 재배방법 주의점 아주심기하고 1개월간 중요한 것은 첫째 뿌리내림이다. 아주심기한 모종은 제1화방이 개화하기 시작할 무렵인데 충실하게 개화하려면 무엇보다도 뿌리내림이 빨리 되어야 한다. 촉성, 반촉성재배에서 뿌리내림이 잘되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야간기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농가에서 구입하는 모종은 15°C 이상 고온에서 키워진 것으로 저온에서 아주심기가 되면 뿌리내림이 늦어진다. 그러므로 아주심기 후 며칠은 고온으로 관리하다 서서히 야간온도를 내려주어야 한다. 둘째는 물주는 방법인데, 심은 후에 물을 자주 주어서는 안 된다. 물을 자주 주게 되면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가지 못하고 이랑 주위에 얕게 뻗게 되며, 초세가 강해져 3화방 근처에서 이상줄기(줄기비대) 현상을 초래하게 된다. 또 과실 비대 성기에 이르게 되면 물을 주어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서 한낮에 위쪽 잎이 시드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럴 경우 일찍 적심을 하여야 건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셋째는 병해충 예방이다. 심을 때 물을 충분히 준 상태에서 온도가 서서히 떨어지면 저온다습 상태가 지속된다. 활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환기관리를 잘했다면 병이 쉽게 발생하지 않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잎곰팡이병이나, 잎마름역병 그리고 잿빛곰팡이병 등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잎마름역병이 발생하면 3∼4일 만에 급속하게 확산되어 피해가 심하므로 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잎마름역병은 파종 후 7∼8주까지가 취약하다. |
온도관리 토마토가 낮 동안 광합성에 의해 생성된 물질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하되 가온비용의 절감을 고려하여 온도관리 목표를 수립하고 시행한다. 오전 중에는 25∼28°C로 관리하여 광합성을 최대로 할 수 있도록 하며 30°C 이상이 되지 않도록 유의한다. 오후에는 약간 낮은 온도(23∼25°C)로 관리하여 광합성은 유지 시키되 급격한 밤의 온도 변화에 의한 저온피해에 대비하여야 한다. 야간에는 15∼17°C 정도가 좋다. 15°C 이하가 되면 생육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10°C 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한다. 5°C 이하에서는 짧은 시간은 견딜 수 있으나 장시간 경과하면 꽃눈이 피해를 받아 착과되지 않는다. 억제재배시는 주 · 야간의 온도가 너무 높아 생육이 불량해지기 쉬우므로 오후 13∼16시 사이에 일시 차광 등으로 온도를 낮추어 준다. 또 단동하우스의 경우 천장에 환풍구를 설치하면 온도관리에 매우 유리하다. 아주심기 후 변온관리를 할 수 있는 시설에서는 변온관리를 해준다. 주간온도는 오전 25∼28°C, 오후 23∼25°C로 하고 야간 온도는 전류촉진온도 13∼15°C, 호흡소모 억제온도 12∼13°C, 해 돋기 전 2시간 전부터 광합성 촉진을 위하여 12∼13°C로 온도를 높여준다. 흐린 날은 맑은 날에 비해 광합성량이 적으므로 호흡에 의한 소모를 줄이기 위해 야간온도를 맑은 날에 비해 2°C 정도 낮추어 관리해준다. 지온은 18∼20°C 범위로 유지하며 최저기온보다 4∼5°C 높게 관리한다. 실용적으로는 15°C 정도에서도 생육에 큰 지장이 없으나 이보다 낮을 경우에는 뿌리의 활력저하로 양수분 흡수가 저해되므로 최저 13°C 이상 되어야 한다. 기온과 지온은 상보작용이 있으므로 기온이 낮을 경우에는 지온이 다소 높은 편이 좋고 기온이 높을 경우에는 지온이 다소 낮아도 생육에 큰 지장이 없다. 실제로는 10°C 이하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최근에는 지중난방시스템을 도입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지중 난방 시에는 지온과 기온은 적당한 편차로 관리하여야 한다. 밑거름의 시용도 지중난방을 하지 않을 때보다 적게 주고, 웃거름은 적은 량으로 자주 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적화 및 과일 따주기 토마토는 한 화방에 과일이 너무 많이 착과되면 과일의 크기가 작아지고, 과형이 고르지 않을 뿐 아니라 초세가 저하되어 다음 화방에 영향을 미친다. 화방 당 적 정 착과수를 확보하고 여분의 꽃은 꽃망울 시기에 따주어 수량 및 품질의 안정을 꾀한다. 1화방은 과일이 불량하여도 착과를 시켜야 생육조절에 도움이 된다.과일 따주기의 정도는 품종이나 재식밀도, 영양조건 및 착과 수에 따라서 다르다. 보통 재배조건에서는 1화방에 4∼6개의 과일이 달리면 과일간의 영양쟁탈은 적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겨울철 하우스재배에서는 광합성이 불충분하여 과일의 비대가 나쁘고, 착과수를 많게 하면 위 화방의 꽃수가 감소하고 꽃이 잘 떨어진다. 따라서 겨울철 재배에서는 1화방 당 4∼5개 착과시키고 나머지 과일은 호르몬 처리 시에 비정상적인 꽃과 어린 과일은 제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