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키우는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선화 키우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과연 수선화는 어떻게 키우는 것일까요?

수선화의 특징

봄은 수선화, 히야신스 등 구근 식물이 흙을 뚫고 나오면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따. 수선화는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중 하나이다. 이른 봄을 알리는 추식 구근류 꽃이다. 15도로 고개를 숙인 수선화향이 코를 자극해서 봄이 멀지 않았다는 신호를 보낸다. 수선화는 수선화 속 식물을 총칭하는 것으로 주로 한국, 중국, 일본, 지중해부근에 자생하는 알뿌리 식물이다. 샛노란 수선화의 자태와 향기는 봄 기운을 집안 가득 만끽하게 해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꽃이다. 수선화는 구근 다년초이다. 알뿌리 식물에서 피는 꽃은 구근 관리를 잘하면 매년 그 꽃을 볼 수 있다. 알뿌리 식물은 땅 윗부분은 말라 죽었어도 알뿌리는 살아있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알 뿌리에서 꽃이피는 것은 이듬해에도 그 뿌리에서 또 꽃이 피는 환생이라면 씨앗을 뿌려 꽃이 피는 것은 본래식물의 자식이 꽃을 피우는 번식이라 할 수 있다.

생육환경 

수선화는 12월 ~ 3월에 꽃이피는 반음지 식물로 20 ~ 50cm까지 성장한다. 약간 습한 땅을 좋아하므로 알뿌리를 심은 뒤 꽃이 피기까지 항상 일정한 습도를 유지해주는것이 필요하다. 낮에는 17도, 야간에는 13 ~ 15도 정도를 유지해준다. 꽃을 빨리 피게 하고 싶으면 온도를 높여주지만 일단 꽃이 피고 나면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야 웃자라지 않고 꽃도 오래 볼 수 있다. 수선화를 노지에 심을 떄는 물가 서늘한 그늘이 좋다. 수선화라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물을 좋아하는 꽃이다. 겨울과 초 봄에는 해가 잘 들고 더울 떄는 서늘한 그늘이 지는 장소가 적격이다. 여름철 너무 뜨거운 곳에서는 수선화가 말라 시들해지고 지나치게 그늘지면 블라인드 현상으로 꽃이 잘 피지 않는다.
 

알뿌리 심기

알뿌리는 잎, 줄기, 뿌리가 될 부분이 한 덩어리를 이루어 그 안에 영양분을 저장해서 부풀어 오른 것이다. 일반적으로 알뿌리 식물들의 꽃은 화려하고 색도 선명하고 꽃도 오래간다. 이는 알뿌리에 영양분이 다량 포함되어있기 떄문이기도 하다. 화분에 심을 떄는 배수가 잘 되는 사질 양토가 좋다. 분화용은 15 ~ 18cm 지름 화분에 4 ~ 5구 정도를 심으면 꽃이 피었을 때 풍성하고 탐스러운 수선화 무리를 감상할 수 있다. 배수가 잘 되는 굵은 마사토 등을 화분의 1/3정도 채운 후 알뿌리의 2 ~ 3배 깊이에 심는다.  화분 깊이가 얕을 경우 배양토를 구근의 상부가 약간 묻힐 정도로만 덮는다.

물 주기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준다. 이 떄 구근에 물이 닿지 않게 뿌리 쪽에다 물을 주는 것이 좋다. 알뿌리를 심고 뿌리가 내리는 초기에는 충분히 물을 주고 뿌리가 충분히 내린 후에는 물 주는 양을 줄여 잎이 웃자라서 쓰러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햇빛 

햇빛이 부족하면 잎과 꽃대가 웃자라서 연약하고 꽃대보다 잎의 길이가 길어진다. 바람도 통하지 않는 따듯한 장소에 두면 가늘고 길게 웃자라서 옆으로 쓰러지므로 시원한 곳에서 바람도 맞게 해야 야무지고 단단하게 자란다. 꽃집등에서 포트에 키운 수선화를 구매해서 화분에 옮겨심을 경우 구근 밑동이 보이게끔 흙을 완전히 덮지 말고 보이게 심어서 구근이 바람을 맞게하는 것이 좋다.
 

수선화 키우는법 노하우 

수선화는 가을에 알뿌리를 심어 봄에 꽃이 피는 추식구근이다. 추식 구근은 봄에 꽃이 핀후 여름이면 뿌리 발육이 멈춰버린다. 내버려두어도 여름 더위에 죽는 일은 없다. 또한 수선화는 수경재배를 통해 줄기, 꽃, 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식물이다. 수경재배를 할 경우 뿌리에 붙은 흙을 깨끗이 털어내고 씻어서 알뿌리 전체를 물에 담그면 알뿌리가 무르거나 썩으므로 뿌리만 물에 닿도록 하고 물도 자주 갈아준다.
 

 

수선화 꽃이 지고난 후 관리 

꽃이 지고 난 뒤 빨리 꽃대를 잘라준다. 특히 봄에 구입한 모종의 경우 꽃이 시드면 바로 꽃대를 잘라주면 구근이 튼실할 경우 또 새로운 꽃대가 생길 수 있다. 화분에다 키울 경우 잎에는 햇빛이 들되 화분 흙에는 직사광선이 들지않게 해준다. 밤에는 최대한 어둡게 해주는 것이 좋다. 구근 비대의 핵심은 햇빛으로 광합성을 통해 영양분을 알뿌리에 가져가느냐이다. 또한 시든 꽃대를 잘라주면 바이러스도 막고 벌레도 막고 영양분 손실도 적다. 잎의 시든 부분도 잘라준다.
 

수선화 번식 

여름에 잎이 마르는데 80%가량 마르면 알 뿌리를 캐내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린다. 구근을 캐내는 것은 장마가 오기 전 6월이 좋다. 이 떄쯤이면 잎이 축 처지고 누렇게 시든다. 이 떄 뿌리쨰 뽑아주면 된다. 알뿌리는 양파망 같은데다 넣어서 베란다 햇빛이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곳에 걸어둔다. 꽃눈 발아를 위해 저온 처리가 필요하다. 9월초 ~ 10월말 까지 45일 이상 4도 정도 되는 냉장고에 보관한다. 비닐백이 아닌 종이백에 넣어 야채실에 보관한다. 10월 ~ 11월경 알뿌리를 꺼내어 알뿌리 3 ~ 3배  깊이 흙속에 심는데 싹이 난 경우 알뿌리가 살짝 보이도록 심고 물을 준다. 과습하면 알뿌리가 물러진다. 꽃을 오래 보려며 10도 내외로 시원하게 관리한다. 잎은 5월경부터 생육을 멈출고 알뿌리가 비대하기 시작하고 1년 6개월이 지나면 분구된다. 모구에서 자구를 분리할 떄는 구근을 캐낸 후 충분히 건조시킨 후에 분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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