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땅콩 수확시기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땅콩은 몇월에 수확할까요?
땅콩의 특징 땅콩은 지방, 단백질, 각종 무기성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맛이 고소해 볶아서 간식으로 이용하기도 하고, 가공원료로 이용되고 있는데, 수확해서 말리지 않은 채 쪄서 먹은 풋땅콩과 수확한 후에 잘 말린 후 종실을 이용하는 종실용 땅콩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땅콩은 몸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불포화지방이 많고 비타민E, 엽산, 무기물 등의 영양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한 땅콩 속껍질에는 항암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속 알맹이 보다 3-4배 더 많이 들어 있다. 겉껍질(꼬투리)에는 기침과 눈 건강에 좋은 ‘루테올린’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
땅콩 수확 시기 보통 4월 중․하순에 씨뿌리기를 하면 약 45일 후에 꽃이 피기 시작하고 수정된 된 자방은 길게 자라나 땅속에 들어가 꼬투리를 맺으며 꽃핀 후 45일 정도가 지나면 땅속의 꼬투리가 커지기 시작한다. 종실용 땅콩은 약 100일후인 9월 중순부터 수확하는 것이 적당하다. |
땅콩 수확 방법 수확방법은 땅콩을 캐내어 꼬투리를 채취하거나 날씨가 좋으면 땅콩을 캐서 1~2일 정도 말린 다음 꼬투리를 채취해도 좋다. 꼬투리의 그물무늬가 선명한 것의 품질이 우수하며 수분함량이 8~10%가 되도록 말려주고(꼬투리를 흔들었을 때 소리가 남), 오랜 기간 저장할 경우에는 4℃의 저장고에 40% 습도로 보관해야 한다. 종자로 쓸 땅콩은 꼬투리 채로 보관하였다가 이듬해 파종할 때 꼬투리를 까서 종실만 파종하면 된다. |
땅콩의 효능 땅콩을 삶으면 항산화 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이 4배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앨라배마 농업공과대학 워커 박사 연구팀은 이와 관련된 논문을 학술지 ‘농업식품화학저널’에 발표했다.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은 식물성을 의미하는 ‘파이토(phyto)’와 화학을 의미하는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생리활성물질을 의미한다. 이 물질이 사람의 몸에 들어가면 세포 손상을 억제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파이토케미컬은 뇌심장혈관계 장애, 노화나 발암에 관여하는 활성산소를 차단하는 항산화작용을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염증 감소, 암 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파이토케미컬 성분을 의약품이나 식품 원료 등으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풋땅콩 먹는 법 땅콩은 수확 후 잘 말려서 꼬투리를 깐 다음 알(종실)을 먹는 볶음땅콩과 일찍 수확해 삶아 먹는 풋땅콩으로 나눌 수 있다. 풋땅콩은 일찍 수확하기 때문에 단맛과 섬유소가 많고 떫은맛이 적다. 풋땅콩은 주로 삶아서 먹는데, 부드럽고 기름과 단백질이 적어 열량도 낮은 편이다. 농촌진흥청은 “풋땅콩은 볶음땅콩보다 ‘레스베라트롤’이 약 41%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삶는 동안 껍질에 있던 영양분이 알땅콩 내부로 흡수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풋땅콩 삶는 법은 간단하다. 생땅콩을 껍질째 깨끗이 씻은 후 냄비에 넣고, 땅콩이 잠길 만큼 물을 부어준다. 소금을 약간만 넣고, 20-25분 정도 푹 삶은 뒤 건져서 물기를 빼둔다. 삶은 땅콩은 속껍질도 부드러워 벗겨내지 않고 먹어도 좋다. |
국내산 VS 중국산 땅콩 구별 방법 국내산 볶음땅콩은 껍질을 벗겼을 때 껍질 안쪽 면이 흰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중국산의 경우는 껍질 안쪽 면 색이 갈색빛을 띠는 등 색이 탁하다. 또 외형상으로도 국내산 땅콩은 모양이 둥글고 통통한 것이 특징이지만, 중국산의 경우 모양이 길쭉하다. 이 외에도 국내산의 경우 고소한 맛이 강한데 비해 중국산의 경우 고소한 향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
땅콩의 효능 땅콩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성분은 불포화 지방산이다. 이 불포화지방산은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으며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혈중콜레스테롤도 높이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혈관벽에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도 알맞다. 절세미인 땅콩의 효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땅콩은 비타민 B1ㆍB2ㆍE 등이 풍부해 강정 스테미너 식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을 뿐 아니라, 머리를 좋게 하는 고칼로리 식품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세포를 튼튼하게 하고 적혈구를 증가시키며 철의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도 많이 들어 있다. |
땅콩의 효능 민간요법에 따르면 아래 종아리가 무겁고 저녁엔 발이 붓고 뻐근하고 저리거나 힘이 없는 경우에는 땅콩을 껍질 그대로 삶아 3∼5일간 하루 15∼20알 정도 먹게 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만성변비에는 비린내가 가실 정도로 불에 놓았다가 먹고, 설사에는 노릇노릇하게 볶아 먹으면 효과가 있다. 아이들의 경우 백일해(百日咳) 기침에는 땅콩 30∼40g를 달여 꿀을 조금 가미해 자주 마시면 효과가 있으며, 장이 건조하거나 무력해서 생기는 변비에는 땅콩을 하루 20g 이상 수시로 꾸준히 먹으면 좋아진다. |
땅콩 주의사항 절세미인 ‘땅콩’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땅콩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땅콩은 고단백ㆍ고지방 음식이기 때문에 혈압이 높은 사람이나 심장병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또 사상의학적으로 소양인(少陽人) 체질의 사람들은 땅콩이 좋다고 해서 무작정 과다 복용해선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