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히야신스 키우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과연 히야신스는 어떻게 키우는 것일까요?
히야신스 원산지 히야신스는 백합과에 속하며, 원산지는 열대아프리카, 남아프리카, 지중해연안 및 서부아시아로 주로 지중해연안 지방에 30여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구근은 내한성이 있는 다년생 유피인경(bulb)이다. 히야신스 품종 특성 히야신스에는 다음과 같은 종(種)들이 있으나, 크게는 덧치 히야신스와 로만 히야신스로 구분한다. 대부분의 품종들은 유전자 돌연변이와 교배에 의해서 덧치 히야신스(H. orientalis)의 한 종으로부터 육종되어 왔다. (1) 덧치 히야신스(Hyacinthus orientalis L.): 현재 재배되는 품종들은 대부분 본종을 이용하여 화란에서 육성되었다. 잎은 4~8매로 폭이 넓고 두꺼우며 내측에는 凹形이고, 잎의 길이는 15~20cm정도이다. 꽃의 색은 백색, 분홍색, 적색, 보라색, 청색, 황색 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꽃이 크고 많이 달리므로 화수(花穗)가 크다. 다만, 번식률이 약하므로 인공번식이 불가피하다. (2) 로만 히야신스(Hyacinthus romanus L.): 잎이 5~8매로 보통의 히야신스보다 가는 선형이다. 1구에서 1~2개의 꽃대가 나오고, 20~30개의 꽃이 드물게 총생하여 화수를 이루며 화색은 백색 또는 보라색이다. 프랑스나 지중해연안에서는 최근에도 촉성용 절화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3) 아메시스티너스 히야신스(Hyacinthus amethystinus L.): 원산지는 스페인, 남부프랑스, 유고슬라비아이고, 구근은 작고 난형이며, 유피인경이다. 잎은 6~8매이고 길이는 15~20cm,개화기는 5~6월경으로 화경은 가늘고 길며 보통엽보다 짧고, 꽃은 선명한 청색이다. (4) 아주레우스 히야신스(Hyacinthus azureus Baker): 외형은 무스카리와 유사하고, 구근은 구형이나 난형(卵形)도 있으며, 직경이 2.5cm이고 기부에 다수의 자구가 달린다. 잎은 3~6매로 넓은 선형이며, 길이는 10~15cm, 폭은 1.3cm 이하이다. 화경의 높이는 10~15cm정도의 총상화서이며 20~40개의 소화가 착생한다. 꽃은 청색으로 길이는 1.3cm이고, 개화기는 이른 봄이다. |
생육 환경 지상부 잎이 황변하는 구근수확기가 되면 구근 내부에서 다음 해 출현할 잎이 이미 분화되어 있고 저장중에 꽃눈분화를 시작하여 정식기인 10월에는 분화가 완료된다. 또한 이러한 꽃눈분화가 시작할 무렵에는 다음해의 생장점이 별도로 생겨서, 2~3매의 엽초와 여러개의 잎이 다음해 수확기까지 분화 및 발육한다. 정식하면 곧 뿌리가 내리고 겨울의 저온을 경과하여 봄이되면 지상부가 급속히 신장한다. 지상부 생육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에는 모구양분의 소모가 많아 구근의 크기가 급격히 줄어 들었다가 지상부 생육이 끝나면 모인편, 엽초 및 잎의 기부에 양분이 축적되어 구근이 급격히 비대하기 시작하여 1,2개월후면 완전히 비대하고 휴면에 들어간다. 구근의 비대 및 성숙하는 기간동안 상처가 없으면 분구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생육주기는 온도의 영향이 크다. 저장중인 화아분화기에는 25℃에 9주가 요구되고 그 후 화아발육을 위해 17℃에 3주간이 필요하다. 정식후 발근을 위해 12월 중순까지는 9℃ , 2월까지는 5℃ 의 저온에 관리한다. 지상부 신초의 신장에는 13℃ - 17℃ , 개화기에는 23℃ 가 적당하다. 생육초기의 고온(23℃ 이상)이면 꽃들이 조기에 떨어진다. 히야신스는 노지에서 광합성을 위해서 광을 요구한다. 개화를 위해서는 중일(day-neutral)식물로 어둠속에서도 개화는 가능하다. 구근은 70~90%의 상대습도와 에틸렌이 없고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저장해야 한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뿌리생육을 촉진할 수 있고 푸른곰팡이병(Penicillium)의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
번식 히야신스의 번식에는 분구법, 인공번식법, 실생법이 있는데, 실생번식은 신품종 육성에만 이용되고 번식용으로는 이용되지 않는다. 또한 자연적인 분구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분구법도 실용적이지 못하며 상업용으로는 인공번식법에 의해 증식을 하고 있다. 분구법(分球法) 수확할 때에 모구에 붙어있는 3,4개의 자구를 가을에 심어서 비배하면 2년 후에는 개화구가 되는데, 생육이 불량하면 1,2년 더 비배해서 개화구로 만든다. 인공번식법(人工繁殖法) 구근의 밑부분(단축경, basal plate)이나 중심부에 인공적인 상처를 내어 그 상처난 부분에 자구형성을 유도하여 증식하는 방법이다. 인공번식 방법에는 스쿠핑(scooping), 노칭 또는 크로스 커팅(notching or cross-cutting), 코링(coring) 등이 있다. |
번식 방법 - 스쿠핑(scooping) : 수확한 구근을 25.5℃에 2주정도 저장하였다가 구근 밑부분인 단축경을 활모양으로 굽은 칼로 구근높이의 1/4정도까지 둥글게 도려낸다. 이것은모래를 넣은 상자에 자른부위가 상향이 되도록 배열하고, 온도가 21℃이고 습도가 낮으며 통풍이 잘되는 반그늘 상태로 두면 8월 하순부터 9월상순경 절단면에 자구가 형성된다. 구당 자구는 40~60개가 생산되나, 개화구가 되기까지는 3~4년이 걸린다. - 노칭 또는 크로스 커팅(notching or cross-cutting) : 25.5℃에 1주동안 저장하였다가 . 수확후 1개월인 8월중순경에 구근의 밑부분을 구근높이의 1/3정도까지 수직으로 자르는데 구둘레가 15cm정도인 것은 한 번, 18cm정도의 큰 구는 십자형으로 자른다. 처리된 구근은 깨끗하고 마른 모래하에서 2주동안 자른부위가 위로 향하도록 묻어주면 상처가 난 표면에 유합조직(callus)이 생기는데 이 때부터는 85%의 상대습도를 유지하며 온도를 30℃까지 점진적으로 높여준다. 소구는 자른부위에 12~24개가 생성되며 이들이 개화구가 될 때까지는 2~3년이 걸린다. - 코링(coring) : 위의 두 방법에 비해 이용이 적은 방법으로 스쿠핑의 반대로 구근의 윗부분의 중심을 콜크버러에 의해 직경이 1.0~1.8cm정도로 제거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소구가 약 10개정도 생성되고, 개화구가 되는데는 약 2~3년이 소요된다. |
히야신스 키우는 방법 촉성재배 히야신스 촉성의 중요한 점은 촉성용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다. 촉성에 대해서 화란의 경우는 25.5℃에서 화아분화를 촉진하고 분화 제 v기(외화피형성기)에 달한것을 17℃를 경과한 후 13℃의 저온에 2개월 반정도 둔 다음 25℃에서 생장을 촉진시켜 꽃봉오리가 나온 후 15~17℃에 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구근수확기인 6월 하순은 화아분화에 좋은 기온으로 특히 습도처리를 할 필요가 없다. 즉 보통의 구근은 창고내에서 1개월쯤 저장하여 7월 하순부터 지하 4m 동굴에 넣어 2개월 반정도 저온에 조우시킨 후 꺼내어 화분에 심고 온실내에 22℃정도로 유지하여 개화를 촉진한다. 분재배 배양토는 밭흙 1: 부숙퇴비 1: 모래 0.5~1의 비율로 혼합하여 사전에 준비하여 두고, 화분은 될수있는 한 소형의 경우가 관상에 적합하며 특등구 또는 1등구는 5~6호분에 1구씩 심고, 2등구는 5호분, 3등구는 4호분을 이용하여 심는다. 크리스마스용으로 이용할 경우는 극조생종을 선발하여 9~10월 상순에 심지만, 보통은 10~11월에 심는다. 심는 방법은 배양토를 화분에 반쯤정도 채운 다음 구근을 넣고 주위에 흙을 넣어 가볍게 누른다. 대개 구근은 1/3정도 나오도록 하여 심은 후 충분히 관수하여 화분체로 땅 속에 묻어 15~18cm로 복토한다. 2월 상,중순부터 복토를 조금씩 제거하여 6cm정도 신장하고 있는 싹을 햇볕에 쪼인다. 그 후 기온이 상승하는 동시에 잎이 전개하고 3월 중순에 개화한다. 물을 이용한 용기재배 구근이 크고 충실하며 특히 발근부에 장애가 없는 구근을 선택한다. 용기는 히야신스 글라스를 이용한다. 용기재배는 보통재배보다 약간 늦은 10월하순부터 11월이 좋으나 12월에 들어서면 기온이 낮아 발근이 나쁘다. 구근의 밑부분이 3~6mm정도 잠길정도로 물을 채운다. 이 시기에 수일간 어두운 곳(암소)에 두거나 또는 검은천으로 용기를 덮어 발근을 촉진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히야신스 뿌리는 길게 신장하므로 빨리 발근시키면 병 밑바닥까지 뿌리가 꼬이게 되는데 이는 관상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책상위나, 창가에 놓아 뿌리의 신장을 억제하는 것이 관상적 가치가 있다. 또 어두운 곳(암소)에 둔다고 해도 뿌리가 3~6cm로 신장하여 발근장소에 내어 놓으면 2~3월에 개화한다. 일주일에 한 번정도 용기를 기울여 깨끗한 물로 갈아주고 줄어든 물만을 보충해 주면 물이 부패할 염려가 있다. |
수확 분화용 히야신스는 화서의 아랫부위 꽃이 녹색에서 품종 고유의 색으로 물들때 출하한다. 이 단계에서의 출하는 품종에 따라 18℃에서 17일가량 지속이 가능하다. -2℃에서 4주간 저장이 가능하다. 이 때 히야신스는 잿빛곰팡이병 이병에 주의해야 한다. 절화용 히야신스는 화서의 맨 아래의 꽃이 피기 시작할 때 화경의 저반부(basal plate)를 수확한다. |
화단재배 토질은 배수가 양호한 사질토양으로 부식질이 풍부한 곳이 적합하며, 매년 정식하기 전에는 완숙퇴비를 10a당 1,000kg정도 사용한다. 비료는 퇴비외에 기비(밑거름)로 10a당 질소 15kg, 인산과 칼리는 11~15kg을 시용한다. 정식시기는 10월 상순에서 11월 중순으로 이랑 넓이는 1.2~1.5m의 화단식으로 하여 15cm의 구근은 15~18cm 간격에 심는 깊이는 7.5~10.5cm로 하여 심고 서리가 내리기 전에 짚으로 5cm정도 피복하고 이듬해 봄에 삭이 나오기전에 제거한다. 싹이 나온 후 제거하면 잎이 상처를 받거나 강한 햇빛에 타기쉽고 일찍 제거하면 서리피해를 받게된다. 그 후 2월까지는 유박을 액비로 시용하고, 봄에는 웃거름을 주지 않는다. 개화기에는 한냉사 등으로 피복하여 하루중의 강한 광선을 차광하면 1~2주간 개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결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화경을 손가락사이에 끼고 위로 치켜올려 적화한다. 구근을 채취하는 시기는 6월 하순 잎이 황변하는 시기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굴취하여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좋은 장소에서 충분히 건조하여 흙과 경엽을 제거한 후 저장한다. |
히야신스 정식 방법 히야신스는 배수가 잘되고, 유기물이 풍부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토양 pH는 6~7이고, 기후조건에 따라 구근은 9월말부터 11월 초까지 노지에 정식이 가능하다. 구근의 정식밀도는 구근크기에 따라 다르나, 평방미터(㎡)당 40~70개 정도로 다양하게 심는다. 구근들은 12cm 깊이로 심는다. 화란의 경우 기계에 의해 뿌려지고 손으로 똑바로 세우며 다음 이랑을 만들면서 흙이 덮이게 된다. 겨울에서 초봄까지는 짚으로 멀칭하고, 비료의 요구량은 N:P:K:Ca=2.5:1:3.5:2의 비율에 따른다. 보통 10a당 완숙퇴비 100kg, 질소 4kg, 인산 12~16kg, 칼리 20~40kg을 시용한다. 봄에는 질소의 시용이 중요하므로, 10a당 8~10kg을 생육초기와 개화직전에 2번 시용한다. 관리는 지하수가 높은 지대나 눈이 녹을 때에는 배수에 힘쓰고, 개화기 이후에 건조하면 구근의 비대가 현저히 감소되고, 바이러스병을 유발하게 되므로, 건조하기 쉬운 사질토에서는 관수 또는 관개를 하는 것이 효과가 크다. 이병주는 철저하게 뽑아버려야 하며, 구근비대를 꾀하려면 1번화가 개화하는 시기에 꽃대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습도가 높으면 구근이 부패하기 쉬우므로 주의를 요한다. |